1. 간지론(干支論) (1) 고전의 간지론 천지(天地)간에는 하나의 기(氣)가 있는데 거기에 동정(動靜)이 있어 움직임과 고요함이 있다. 동정이 음양(陰陽)으로 나뉘었고 음양에 노소(老少)가 있으니 이에 사상(四象)으로 나뉘었다. 노(老)는 동(動)이 절정에 이르고 정(靜)이 절정에 이른 것이니 이를 태양(太陽)과 태음(太陰)이라고 한다. 소(少)는 동(動)의 시작이고 정(靜)의 시작이니 이를 소음(少陰)과 소양(少陽)이라고 한다. 이렇게 사상(四象)으로 나뉘었고 오행은 그중에 갖추어 졌다. 수(水)는 태음(太陰)이고 화(火)는 태양(太陽)이며 목(木)은 소양(少陽)이고 금(金)은 소음이며 토(土)는 음양의 기운이 부딪쳐서 조화를 이룬 기운이다. 이러한 오행(五行)이 있는데 어찌하여 다시 십간(十干)과 ..